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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후다구찌 양말 용어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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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우 | 조회 | 2,199 | ||||
| 작성일 | 2022-03-30 16:33:34 | IP(☆)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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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구찌라는 용어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해가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후다구찌라는 말은 일본말입니다. 정확히는 양말 짜는 기계 이름입니다. 처음 후다구찌 기계를 만들었을때 일본에서 만들면서 쓴 기계어가 국내에 기계가 수입되면서 지끔까지 쓰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양말 공장에서 쓰는 기계나 통용어 말들이 아직까지 일본말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일본말들이 아직까지 많~~이 쓰이고 있는 것 처럼... ㅠㅠ 한글로 순화되지 않고 잔재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이겠지요. 구찌는 구멍을 말합니다. 보통 양말을 짤 때 밑실을 넣고 외구멍으로 실을 통과시켜 원통형으로 양말을 짜는데... 이것을 외꾸찌 양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옷을 짜집기 수선할때 밑에 천을 넣고 위에서 오바로꾸(이것도 일본말이네요...) 드르륵 드르륵 박는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밑실과 외구멍(외구찌)로 실을 통과 시켜 양말을 짭니다. 두구멍으로 짜는 양말을 2구찌(후다구찌) 양말 이라고도 합니다. 왜?? 그러면 후다꾸찌 기계로 짜는 이유가 뭔가 하면.... 후다구찌 기계로 양말을 짜면 구멍이 두개로 각각의 다른 색상의 실로 양말을 짤 수 있습니다. 양말 디자인 표현과 그림표현(양말 짜임)을 좀 더 깔끔한 표현을 할 수 있고 다양성을 줄 수 있습니다. 후다구찌 기계로 양말을 짜면 양말 디자인에 따라 사선 형태, 다이아 형태로 짠다고 할 때 약간의 입체감을 줄 수 있습니다. 속실을 안넣고 양말을 짤 수 있다 보니 은은하게 짜임 표현을 할 수 있어 후다구찌 기계를 사용 합니다. 생산비가 외구찌(대 다수 양말을 거의 다 외구찌 양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말 보다 조금더 높습니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지 않고 보통 후다구찌 기계로 생산 하는 양말은 거의 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신사용이나, 고급 선물용에만 사용합니다. 후다구찌 양말은 이런 특성상 외구찌 양말 보다 디자인이 심플합니다. 양말 공장에서 후다구찌 기계로 생산한 양말은 다른 양말과 구분을 주기 위해 박스나, 양말에 후다꾸찌 양말이라고 넣고 있습니다. 그럼 외구찌와 후다구찌 양말을 구분 할 수 있는 방법은 뭔가??? 양말을 뒤집어 보았을 때 잔실이 없습니다. 양말을 뒤집어 보았을 때 가라실이 없습니다. 양말을 뒤집어 보았을 때 컷드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후다구찌 양말는 보풀이 덜 합니다. 속실을 안넣고 짜다 보니 이렇게 짤 수 있는 것이지요~!! 양말을 뒤집어 보았을 때 보통 그림 표시(양말 디자인)를 표현했을 시 컷트실, 잔실이 보일 겁니다. 이것은 거의 대다수 양말을 짜는 외구찌 기계에서 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 지금의 양말들의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은 외구찌에서 어떡해 생산 하는가 하면... 이것 설명하려면 글로 어려운데...ㅠㅠ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양말 디자인을 정해 놓고 빨강 노랑 파랑 분홍의 실로 양말을 짠다고 하면.... 빨강실을 외구찌로 통과 시켜 디자인에 맞게 원통에 감고... 그리고 짜르고 그리고 노랑실을 외구찌로 통과시켜 감고... 다음 파랑실... 분홍실.. 그리고 다시 빨강실 노랑실... 그렇게 디자인 되어 있는 대로 컴퓨터 디자인 명령에 따라 길고 짧게 만들어 갑니다. 그렇게 꽃모양이든 링글 모양이든 그런 디자인을 만들어 가면서 양말을 만든다고 생각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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